도심 공원의 나무 그루터기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세 친구들에게 매일 위험천만한 사건들이 벌어진다! 지칠 줄 모 르는 에너지로 모험을 즐기는 토끼 피클과 위험한 바깥세상에서 온전히 살아남기 위해 조용히 집에만 머무르려는 다람쥐 멀, 대단한 활약은 없어도 두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 꿈인 마음 따뜻한 갈매기 걸. 언뜻 지 루할 것 같은 이 삼총사의 일상은 하루하루가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의 연속이다. 멀은 이 끔찍한 상황을 어떻게든 피해보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럴수록 더욱 더 깊은 위험 속으로 빠져들 뿐이다. 그러나 삼총사는 서로 다른 성격 차이와 수많은 사건 사고에도 끝까지 그들만의 끈끈한 우애를 지켜내며 아슬아슬하지만 배꼽 잡는 모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.